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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 전자책에대한 생각

꿀템

by 제제전 2020. 7. 2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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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생활에 대해 자꾸 업급하게되는데
사람사는곳이 다 똑같지 무엇이 얼마나 다르겠는가
싶다면 ..천만의 말씀이다

일본에 살면서 가족외에 제일그리운건 종이활자책!
80년대에 태어난 내 세대들은 E북보다는 한장씩 넘기며 읽어거는 종이책에대한 그리움이 있다
(물론 다그렇다는건 아니다)
무거워도 꾸역꾸역 넣어다니며 지하철이든 카페든 읽어대지 않았는가
E북이라는 개념이 아직도 생스럽고 낯설때가 있다
(얼마전 크레마가 가지고 싶어 찾아본주제에 )

아마 한국에 살았다면 그다지 흥미로운주제가 아니였을테지 책이라면 어디서든 구할 수있을테니

한국에 들어갔다 나올때마다 바리바리 싸들고 오는것은 딸아이의 동화책,전집 그림책 내가 읽을 소설 ,자기개발서 책무게만으로도 능히 15키로는 찍는다 ㅠ

코로나로 인해 반강제 은둔의삶을 살았을때
결국 예전예전 오만년전에 가입한 리디북스아이디를 기억해내고 리디북스를 뒤지기기작하였다

읽을만한게 무엇이 있을꼬~
몇년전 가입했을때하곤 많이 달라졌다
그땐 보유책도 별로 없더니 요즘엔 왠만한건 다있는것같다
올...덩치가 꽤 커졌는데
E북에 대한거부감과는 별개로 설래기 시작한다

가볍게 읽기좋은 추리소설을 찾다가 밤도둑대여라는게 있었다 90일동안 대여하는방식인데 1900원
먼가 득템한 이 기분은 머지?

나의 밤도둑 첫대여는 연쇄살인마 개구리남자
하루만에 정주행각이더니 뒤로 갈수록 속도감이 살짝 떨어지긴해도 괜찮다 1900원이니.

탄력받아 두번째 밤도둑
마이클로보텀의 완벽한 삶을 훔친여자
훔치고자 했던 삶도 완벽하지 않았다는것이 ..이건스포인가

보라 저 추리력 스릴력 가득한 눈매를..



세번째 밤도둑은
아키요시 리카코의 절대정의
아직 24일남았으니 부지런히 읽어보자
이 소설은 일본 드라마로도 만들었다



물론 종이책에 대한 어떤 막연한 그리움 때문인지
나에게 굳이 종이책이냐 E북이냐를 묻는다면
난 당연히 종이책이다 그게 촌스럽다해도 별수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디북스는 꽤 쓸만하지 않은가
한번씩 한글소설이 몸서리치게 그리울때 가성비좋게만족스럽다 그게 리디북스든 교보e북이든 .
(홍보글이아니므로..난 종이책러버)

여담으로 한국책애 대한 향수가 몸서리치던 북해도의 어느날 삿포로시내의 츠타야에 외국서적섹션에 한국소설이 몇권있었는데 ..어마어마했던 가격이였다
덕혜옹주였는데 영화보단 책이먼저였다 당시에 꽤 베스트셀러였는데 5000엔대 였던기억이. 헉소리나는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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