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신축 맨션구입 하기. 고군분투 첫번째!!

일본에서 거주가 10년이 넘다보니.
아이도 5살이 되어가니
나와 신랑의 나이가 40이 넘어갈려하니
...
집을 사야겠다! 읍씨살아도 집은 있어야지!!
매우 간절히 한국에 사고 싶었으나
청약이 있음에도 해외거주자라 그 기회조차 없다

여기서 잠깐!!
해외거주자, 해외 장기 체류자들은 청약이 있어도 조건이 안된다 과열지구인 서울은 물론이거니와 당해기준인 서울 수도권등은 아예불가 ㅠ
봐라~나라야 내가 난중에 한국들어가믄 어디살란 말이냐 엉엉



그래서 일본에서 구입하기로
집은 타이밍이라고 하지않는가!!
일본은 대부분 론으로 구입하니 더 나이들면 은행에서 론 심사받기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일본은 타이밍을 놓쳐버리면 쭈~욱 월세살이해야한다.

우리에겐 몇가지 조건이 있었는데
헐랭이인 나에게도 금액이 크다보니 몇가지 따져보게 되었다. 나열하니 좀 계획적이여 보이지만
아니다 .
그전엔 약간 실타래처럼 뇌 어딘가에 엉켜있었던건데 적으니까 그럴싸해 보일뿐!!

일본의 타워맨션~요런 분위기

1. 아이 학교
국제 학교까지는 못보내더라도 동네가 어느 정도의 교육열은 있어줘야한다는 나름의 한국 엄마

2. 되팔때의 집값수비
일반맨션은 10년이 지나면 일정 금액의 비율로 떨어진다 그것이 10년기준
단독채의 경우 15년이 지나면 집자체에 대한 금액은 제로!!
되팔때도 땅값만 계산된다 물론 지역이나 동네에 대한 차이는 있겠지만 통상적인 개념으로 지은지 15년이 지나면 땅값만 남는다 ㅠ

3.역세권
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서 크게 역에 가까울 필요까지는..싶었지만 최소한 지하철역을 걸어서 갈 수 있을정도라도

4.야경, 바다경, 풍경
집순이 집돌이인 우리 부부에게 집만큼의 힐링 공간이 없으니 최소한 담벼락 뷰는 피하자며..

5. 제일 중요한 가격!!
지역이 도쿄나 오사카가 아닌.. 만큼 ㅋㅋ
큐슈인 만큼 .물론 여기도 억션이 (엔) 수두루 빽빽 이지만 우린 그정도의 여건은 안되니 저..적당..한

전액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부분 론으로 사는거라서 감각이 상당히 무뎌디지만 정신 바짝차리지 않으면 클남!!

자 이렇게 나름의 기준을 정하고 모델하우스 고고!!

일본도 한국처럼 모델하우스가 있다
분양맨션들은 각각의 건축사나 맨션브랜드들이 별도의 모델하우스를 준비하는데 한국처럼 옵션최상으로 해놓고 가구도 브랜드가 대부분이다

요런 느낌적 느낌!!

어머 말만 많이하고 알맹이가 없는 이글은 ..ㅠ
우리가 집을 사기까지 10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렸고 수많은 도장찍기와 안내문과 나름의 역경과 시련 ㅠ
은행..은행 또 은행의 연속이였다.

은행과 론으로만 이야기주머니 10장쓸수있써용!!

궁금한 분들이 있을까 싶지만 다음편에서 모델하우스 이야기를 이어서 ~~투비컨틴유두

외국인이 해외에서 맨션구입 분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