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토닝크림 흙꿈치 ,기미,색소침착 찐 후기

멜라토닝 성분이나 의학적인 내용은 없습니다.

완벽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책상에 팔꿈치를 대는 습관이 있는 딸의 팔꿈치와 무릎에 발라주기 위해 구입한 멜라토닝 크림입니다

인스타를 보다가 약사님 추천템이라는 피드가 올라왔는데 안 살 수가 없었다

잘 자빠져서 무릎팍이 남아날일 없는 딸내미의 무릎과 팔꿈치에 발라주기 위해서 한국출장 가는 남편에게 부탁해서 부산약국에서 구입하였다

 

내가 생각하기에 색소침착은

꾸준하게 씻고 바르고 신경써야 비로소 조금씩 조금씩 밝아지거나 개선된다

심지어 완벽하게 원래의 피부로 돌아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로 내 경우 겨드랑이를 완전제모하기 전에 관리미흡으로 약간의 색소침착이 있었는데

잘 관리하고 있다가 임신하면서 호르몬 폭발로 정말이지 못 봐주는 상태까지 갔었다

정말이지 참담한 기분으로 다시 관리하기 시작해서

림프마사지, 화이트닝 로션, 루틴으로 꾸준히 관리한덕에 정말이지 조금씩 원래의 색으로 돌아가고 있다

돌이켜보면 약5년정도 걸린 것 같다

 

다시 멜라토닝 크림으로 돌아가서 

딸아이의 팔꿈치를 책상에 대고 있는 습관 때문에 팔꿈치가 거뭇거뭇하지 먼가

 

한참 미모를 꾸밀 8살어린이에게 꽤나 신경 쓰는 일이 아닐 수 없는지 보디로션을 꼼꼼히 바르고 있길래

내 화이트닝 크림을 발라주기도 하고 각질제거를 해주기도 하였다

그러던 참에 인스타 피드로 올라온 것을 보고 흙꿈치에 좋다는 멜라토닝 크림을 구입하게 된 것이다

 

약사님 추천이라니 그래 어디 한번 써보십니다.

 

앗 그런데 이 크림.. 자외선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 성분이 들어있다. 

흡수된 그 이튿날이 되어도 자외선차단제를 잘 발라줘야 한다.

아니. 까먹고 안 발라주면 울 딸내미 팔꿈치가 더 거메지는 거 아녀. 

 

며칠 열심히 발라주고 또 며칠 까먹고 안 발라주기도 하지만 약 1달 이상 발라주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여기서!!

딸내미 무릎과 팔꿈치에 발라주고 남은 손끝 잔여내용물을 아까와가지고... 눈밑 기미가  있는 곳에 슬쩍 닦듯이 발라주고 있던 어느 날.

의도치 않게 기분 탓인지 무엇인지 모를. 기미가 좀 옅어지는 것 같은데.. 

 

원래 기미가 많지 않았는데. 딱 눈밑옆 은근히 있는 듯 없는듯한 그 미묘한 얼룩. 알지 않은가. 40대 여성들이여

제대로 바르지도 않았는데. 이러면 좀 제대로 발라볼까 싶다.

 

제형은 크림타입으로 흡수가 용이하게 생겼고 끈적거리지도 않고 입구가 좁아서 소량씩 짜서 바르기도 수월하다

여튼간에 기미가 없어지고 팔꿈치가 뽀얘진다면야 큰돈 드는 것도 아닌데 어디 한번 부지런히 발라보겠습니다.

 

 참고로 팔꿈피와 무릎은 아직 이러타할 뽀얀소식은 없다.